전 해병대 제 1사단장 임성근 프로필 / 나이 / 고향 / 군경력 / 학력 / 채상병 사건 / 나무위키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오랜 기간 헌신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다양한 주요 보직을 거치며 군의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그러나 2022년 7월 발생한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으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정책연구관으로 발령된 그는 결국 전역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의 군 경력과 수사 과정, 그리고 경찰의 최종 판단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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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사단장 프로필 및 군경력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1969년 출생으로 해군사관학교 45기 출신입니다. 그는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소장 계급까지 올랐으며, 다양한 주요 보직을 수행하였습니다.

그의 주요 보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병대 제1사단장
•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 해병대 제6여단장
• 한미연합군사령부 지휘통제실장
• 해병대 제2사단 제5연대장
• 해병대 제6여단 제63대대장
• 이명박 정부 국방비서관실 행정관

임성근 프로필

정책연구관 발령과 전역

2024년 11월 28일, 해병대사령부는 임성근 소장을 정책연구관으로 발령하였습니다. 정책연구관은 정기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장성급 장교들에게 주어지는 임시 직책으로, 최대 3개월 동안 전역 준비 기간을 제공합니다.

 

군 당국은 그가 해병대 1사단장에서 물러난 이후 보직을 제대로 받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따라 전역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질의에 대해 “정상적으로 보직을 못 받았기 때문에 전역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함께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역시 2년 임기 종료 후 전역할 예정입니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경찰 수사 결과

임성근 전 사단장은 2022년 7월 발생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북경찰청은 2024년 7월 8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발된 그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의 주요 원인은 제11포병 대대장이 임의로 수색 지침을 변경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수색 지침은 ‘수변에서 장화 높이까지만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제11포병 대대장은 “허리 아래까지 들어간다”라고 지시하면서 사실상 수중 수색을 유도하였습니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이 제11포병 대대장과 직접적인 소통 및 지휘 관계에 있지 않았으며, 해당 지침 변경을 예상하기 어려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지시들은 군사 교범에 따른 일반적인 작전 수행 방법으로, 안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혐의 역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장 지휘관에 대한 조치

경찰은 해병대 1사단 7여단장 등 현장 지휘관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신속기동부대장인 7여단장, 제11·7포병 대대장, 7포대대 본부 중대장, 본부중대 소속 수색조장, 포병여단 군수과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7여단장은 회의 결과를 보다 상세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했고, 기상 상황과 부대별 경험을 고려한 작전 배치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평가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채 상병의 순직 사건과 관련하여 임성근 전 사단장은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워졌으나, 사고 당시의 지휘 체계와 현장 대응의 문제점은 여러 논란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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