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91세) 사망, 가수 퀸시 존스에 대해 알아보자 / 프로필 / 나이 / 키 / 아내 / 가족 / 노래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그리고 영화·TV 프로그램 제작자였던 퀸시 존스가 2024년 11월 4일 향년 91세로 별세하였습니다. 그는 수십 년에 걸쳐 음악과 미디어 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팝의 거장'으로 불렸으며, 그가 남긴 유산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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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한 생애의 시작

퀸시 존스는 1933년 3월 14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후 그는 아버지와 함께 워싱턴주로 이사하였고, 그곳에서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14세에 시애틀의 클럽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며 전설적인 음악가 레이 찰스와 함께 무대에 서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보스턴과 뉴욕으로 진출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전시키며 음악가로서의 길을 개척했습니다.

1952년 정식 음악 활동 시작

존스는 1952년부터 음악가로서 본격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학문적으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이곳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나중에는 명예박사 학위도 받았습니다. 이후 프랭크 시나트라를 비롯해 클리퍼드 브라운, 듀크 엘링턴 등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더욱 넓혀갔습니다.

팝 음악계에 끼친 영향

퀸시 존스는 팝 음악 역사상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특히 마이클 잭슨의 ‘오프 더 월’, ‘스릴러’, ‘배드’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그를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만들어낸 장본인입니다.
 
1980년대 마이클 잭슨과의 협업은 그에게도 엄청난 성공을 안겨주었고, 음악 업계에서 그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습니다. 그의 작업은 음악의 장르와 국경을 넘어서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위 아 더 월드’와 인류애를 위한 프로젝트

존스는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와 함께 기획한 아프리카 기아 구호를 위한 노래 ‘위 아 더 월드’로 인도주의적 가치를 지닌 음악 프로젝트도 실현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그가 음악을 통해 인류애를 표현하고자 했던 의지를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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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존스는 단순히 음악 프로듀서에 그치지 않고, 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에도 손을 뻗쳤습니다. 그는 1985년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뮤지컬 영화 ‘컬러 퍼플’을 공동 제작하며 영화계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오프라 윈프리를 배우로 직접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1990년에 ‘퀸시 존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사로서의 활동을 이어갔고,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에어’ 같은 인기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

퀸시 존스는 미디어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미디어 회사 ‘퀘스트 방송’을 설립하고, 1993년에는 타임지와 협력하여 흑인음악 잡지 ‘바이브’를 창간했습니다. 이 잡지는 흑인 음악과 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존스의 미디어 비전에 따라 발전했습니다.

가수 퀸시존스

영예로운 수상 경력

존스는 그래미상에서 80회 이상 후보에 오르며 역대 세 번째로 많은 노미네이션을 기록했으며, 28회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흑인 노예와 그 후손의 삶을 다룬 TV 드라마 ‘뿌리’로 에미상을 수상하였고, 두 차례나 아카데미 명예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예술적 공로와 업적은 수많은 상으로 기려졌고, 이는 그가 남긴 음악적 유산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자녀와 가족에 대한 사랑

퀸시 존스는 생전에 세 번 결혼하였으며, 총 일곱 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그 중 딸 라시다 존스는 배우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그가 세상을 떠나며 “퀸시 존스와 같은 인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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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교류

퀸시 존스는 2013년 한국을 방문해 한국 아티스트들과의 교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당시 CJ E&M과의 글로벌 뮤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기자회견에서 그는 “한국 아티스트들은 감정이 풍부하며, 일본이나 베트남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한국 음악과의 교류를 중요하게 여긴 그의 열정을 보여주며, 한국 아티스트들이 국제적인 성공을 거둘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마치며

퀸시 존스는 음악과 미디어, 인도주의적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그의 작품과 업적은 오랫동안 회자될 것입니다. 그가 남긴 유산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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