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중형 SUV '뉴 X3' 국내 출시 / 디자인 / 실내 / 제원 / 성능 / 옵션 / 가격 및 트림 / 사전 예약

BMW코리아가 7년 만에 완전변경된 4세대 '뉴 X3'를 국내에 출시하며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번 모델은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승차감을 결합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BMW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스포티한 디자인과 대담한 변화

BMW 뉴 X3의 외관은 기존 3세대 모델과 비교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BMW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며, 대형 키드니 그릴과 포그램프 일체형 에어 인테이크가 더욱 당당한 전면부를 완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차량이 ‘씨익’ 웃고 있는 듯한 여유로운 인상을 풍기며,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가 돋보입니다.

 

차체 크기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길이는 4755mm로 65mm 증가하고, 차폭은 1920mm로 30mm 넓어졌습니다. 높이는 1660mm로 이전보다 15mm 낮아져 안정적인 비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더욱 세단에 가까운 외관을 연출하면서도 SUV 특유의 강인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BMW 뉴 X3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인테리어

뉴 X3의 내부는 최신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도입되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센터페시아는 버튼을 최소화해 깔끔한 인상을 주며, 1열과 2열이 개방감을 느끼게 해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동급 최대 크기로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뉴 X3 실내

첨단 기술로 강화된 내비게이션 시스템

뉴 X3는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실시간 교통 상황 반영 능력이 뛰어납니다.

 

를 들어, 기상 상황에 따라 제한속도가 변경되는 가변형 도로에서도 정확한 속도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HUD에 연동되지만, 순정 내비게이션에 비해 교차로 디테일이 단순화된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능과 주행 경험

BMW 뉴 X3는 SUV임에도 세단과 같은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되어 효율성과 반응성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가솔린 모델 뉴 X3 20 xDrive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kg·m를 발휘해 시원한 가속감을 선사합니다.

 

이전 세대 대비 확장된 트렁크 공간도 눈에 띕니다. 기본 570ℓ에서 최대 1700ℓ까지 확장 가능해 패밀리카로서의 실용성을 강화했습니다.

운전자 편의성과 아쉬운 점

뉴 X3의 기어는 토글식으로 변경되었으며, 공간 절약 면에서는 장점이지만 조작감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주차 시 버튼 조작이 필요한 점은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확보된 수납 공간이 실용성을 보완합니다.

가격과 트림 구성

BMW 뉴 X3는 트림별로 다음과 같은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트림	가격
뉴 X3 20 xDrive	6,890만원~7,990만원
뉴 X3 20d xDrive	7,270만원~7,890만원
뉴 X3 M50 xDrive	9,9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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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BMW의 뉴 X3는 다양한 기술적 혁신과 디자인 변화를 통해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세단에 가까운 승차감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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