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이소미 프로필 / 나이 / 키 / 고향 / 학력 / 인스타 / 우승 / 준우승 / 상금

꾸준한 성장과 침착한 경기력으로 KLPGA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골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소미 선수는 조용한 강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안정적인 플레이와 탁월한 집중력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그녀는 국내 투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LPGA 무대로 도약하며, 더욱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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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이소미 프로필

이소미 선수는 1999년 1월 6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골프산업학을 전공하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다.

 

신장 162cm에 혈액형은 B형이며, 2017년 9월 KLPGA에 입회해 프로 골프 선수로서의 길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특유의 차분한 성격과 집중력은 그녀의 경기를 더욱 안정감 있게 만들어주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SBI저축은행 소속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2023년부터는 대방건설 소속으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KLPGA 데뷔와 성장

이소미 선수는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4위에 오르며 프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같은 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1위, 한국여자오픈 44위 등의 성과를 올리며 주목받았고, 점프투어에서 전 대회 톱5 기록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2018년에는 드림투어를 거쳐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18위를 차지, 2019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첫 해부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6위, 한화 클래식 8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준우승, KB금융 스타챔피언십 4위 등 주요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9 시즌을 상금 순위 14위, 대상포인트 15위, 평균타수 9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신예 강자로 떠올랐다.

첫 우승과 다승 시즌

2020년, 이소미 선수는 드디어 KLPGA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0월에 열린 휴앤케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며 그녀의 골프 커리어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승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시즌 초반부터 KLPGA 챔피언십 10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7위, E1 채리티 오픈 5위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10월에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통산 4승을, 11월에는 S-OIL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5승째를 거두며 2주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LPGA 도전과 별명

이소미 선수는 2023년에도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3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준우승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시즌을 상금 7위, 대상포인트 6위, 평균타수 6위로 마무리했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매 대회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진정한 상위권 선수로 인정받았다. 시즌 종료 후 LPGA Q시리즈에 도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1타 차로 공동 2위로 마감했지만 풀시드를 획득하며 세계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녀의 드라이브 비거리는 244~245야드에 달하며, 바람과 섬 코스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섬의 여왕’, ‘바람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가을에 강한 경기력으로 ‘추미’라는 별칭도 있다.

 

5시즌 연속 평균타수, 상금, 대상포인트 톱10에 오른 이소미는 그 자체로 KLPGA의 대표 선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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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매력과 인간관계

경기 외적으로도 이소미 선수는 친화력 있는 성격으로 많은 선수들과 두터운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조아연 선수와는 깊은 친분을 자랑하며, 2022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직접 캐디를 맡을 정도였다.

 

정윤지, 이소영 선수와도 비시즌 중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동료애를 나누고 있으며, 사진 촬영 시 독특하게 손가락을 구부린 V자 포즈는 그녀만의 개성으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의 성실함과 진중한 태도는 골프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앞으로 KLPGA는 물론, LPGA에서도 그녀만의 색깔로 빛날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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