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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가 다음 시즌을 대비하며 재계약 불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코치진과 선수진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삼성 라이온즈는 앞으로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2025시즌을 위한 코칭 스태프 개편
삼성 라이온즈는 11월 1일, 일부 코칭 스태프와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퓨처스 리그의 이병규 감독, 다치바나 요시이에 1군 타격코치,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코치진 개편은 팀의 장기적인 발전과 다음 시즌의 성과 향상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규 퓨처스 감독과의 이별
LG 트윈스의 영구 결번 9번의 레전드인 이병규 감독은 지난 해 박진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의 1군 수석코치로 합류했습니다.
이후 2024년 시즌 초반까지도 1군 수석코치로 활약하였으나, 시즌 중반인 7월 퓨처스 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며 남은 시즌을 이끌었습니다.
그동안 삼성 라이온즈 내에서 신뢰받던 그의 지도력이 앞으로는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게 되며, 이는 팀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치바나 요시이에 1군 타격코치 및 타 코칭 스태프와의 재계약 불발
다치바나 요시이에 1군 타격코치도 이번 개편에 포함되며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치바나 코치는 선수들의 타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으나, 더 나은 성과를 위한 결정으로 그의 빈자리를 메우게 될 새 인물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가 계약 종료에 따라 팀을 떠나게 되며, 이는 삼성 라이온즈가 새로운 코칭 스태프를 통해 선수 육성 및 재활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선수 방출 명단 발표
삼성 라이온즈는 코치진 개편과 더불어 선수 방출 명단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김동엽, 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 김동진, 이재호 등 여러 선수들이 방출 통보를 받으며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거포 외야수 김동엽의 방출
외야수 김동엽은 2018년 SK 와이번스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이후 기대를 모았던 선수입니다. 2009년 천안 북일고 졸업 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고 KBO 리그로 돌아왔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며 2020년 홈런 20개를 기록하는 등 잠재력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방출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김동엽의 통산 기록은 타율 0.268, 홈런 92개, 타점 316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해외파 출신 장필준 투수의 방출
해외파 출신의 투수 장필준 역시 이번 방출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장필준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10시즌을 소화하며 2017년 21세이브로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고, 2018년과 2019년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는 등 팀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에 출전하며 팀에서의 역할이 줄어든 상태였고, 이번 방출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와 작별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KBO 통산 기록은 평균자책점 5.29, 345경기 등판, 17승 29패, 42세이브, 47홀드로 남았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미래를 위한 재정비 계획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의 개편을 통해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을 계기로 삼성은 팀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재 영입과 함께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날 삼성 라이온즈의 다음 시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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