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연인 폭행 혐의 법정 구속 / 2심 항소심 결과 형량 감소

최근 '징맨' 황철순 씨가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형량이 줄어든 항소심 결과를 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의 내용과 재판부의 판단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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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씨의 폭행 혐의 및 재판 과정

초기 사건 발생 및 기소 경위

황철순 씨는 2022년 10월 전남 여수시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의 말다툼 중 A씨의 얼굴과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하는 폭행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황 씨는 A씨의 머리채를 잡아 차량에 태운 후 추가 폭행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강하게 내리치는 등 재물손괴 혐의도 추가되었습니다.

1심 판결과 법정구속

1심 재판부는 황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며 법정구속 조치를 취했습니다. 재판부는 황 씨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비논리적인 주장을 펼친 점, 과거에도 유사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을 불리한 양형 요소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1심에서는 강경한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2심에서의 항소와 형량 감경

황철순 씨는 2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는 2024년 11월 13일, 황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9개월을 선고하며 형량을 다소 줄였습니다. 재판부는 황 씨가 2심에 이르러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점을 양형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습니다.

황철순 씨의 과거 활동

피트니스 선수와 방송인으로서의 경력

황철순 씨는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징맨’ 캐릭터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방송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황 씨의 이번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항소심 선고일	징역 기간	기타 혐의
2024년 11월 13일	9개월	폭행치상, 재물손괴

결론

이번 항소심 판결을 통해 황철순 씨는 1심보다 가벼운 형을 선고받았지만, 과거 방송인으로서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현재의 사건 사이에서 그의 공인으로서의 책임과 후속 조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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