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프리미어 12 첫 경기 대만전 결과 / 선발 고영표 난조 / 김도영과 나승엽의 활약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 경기에서 대만에 아쉽게 패하며 힘겨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선발 투수 고영표의 난조로 인한 실점과 대만의 강력한 타선에 고전한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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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2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다

한국의 선발 투수로 나선 고영표는 경기 초반부터 대만 타선의 강력한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2회말 1사 후 반제가이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시작되었고, 이후 2사 상황에서 리카이웨이와 장군위에게 안타와 볼넷을 연속으로 내주며 만루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결국 전전웨이에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후 린리에게 2루타, 전제셴에게 투런홈런을 연이어 맞으며 단 2이닝 만에 6실점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불펜진의 안정적인 투구

고영표가 조기 강판된 후 투입된 불펜진은 대만 타선을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최지민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곽도규, 김서현, 유영찬, 조병현이 이어져 6이닝 동안 단 3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대만의 공격을 봉쇄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초반의 대량 실점이 아쉬웠던 상황이었습니다.

선발 투수 고영표

김도영과 나승엽, 한국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다

3회까지 안타 없이 대만 마운드에 막혔던 한국은 4회초 반격에 나섰습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송성문의 땅볼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도영이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습니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는 박동원이 중전 안타를 때려 2-6으로 점수를 좁혔습니다.

대타 나승엽의 솔로 홈런

침묵하던 한국 타선은 7회초 1사 후 대타로 나온 나승엽의 활약으로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나승엽은 우측으로 뻗는 타구를 날려 당초 2루타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홈런으로 인정받아 3-6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대만 선발 투수 린여우민의 호투

대만의 선발 투수로 나선 린여우민은 4⅔이닝 동안 2안타와 2개의 사사구만 허용하며 2실점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좌완 강속구 투수인 린여우민은 한국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며 대만이 초반 리드를 지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린여우민의 투구는 대만 타선의 활약과 어우러져 대만이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한국 야구의 과제와 향후 경기 일정

첫 경기 패배로 인해 한국은 남은 예선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특히 WBSC에 따르면 한국은 2011년 이후 대만과의 대결에서 12승 20패로 열세에 있으며, 이번 패배로 대만에 대한 약점을 더욱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KBO 리그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는 대만에 5승 4패로 앞서고 있어, 다음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류중일 감독

경기일	대결팀	장소	결과	기록
11월 13일	한국 vs 대만	타이베이돔	3-6 패	고영표 2이닝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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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한국 대표팀은 14일 쿠바와의 2차전을 통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반전을 기대하며, 한국 야구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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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 고영표 프로필 / 나이 / 키 / 가족 / 연봉 / 국가 대표 / 프리미어 12

 

야구선수 김도영 / 프로필 / 나이 / 키 / 연봉 / 경력 / 기아 타이거즈 / 한국 시리즈